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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용산서 레스토랑 경영

대량의 마약을 소지, 상습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프로듀서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김민수)가 최근 출소했다.
지난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돈스파이크는 이달 초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사회로 나왔다.

그는 마약 이슈가 터지기 전 친동생과 함께 운영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레스토랑 경영에 집중하고 있고, 또 중독 치료와 재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한 호텔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

뿐만 아니라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약 20g 상당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특히 검찰 조사 결과 1심 재판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 5000만 원, 같은 해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 측이 상고장을 제출했지만 대법원은 돈스파이크 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형을 확정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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