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폭싹' 흥행하자 故강명주 연기 조명…시청자 추모 물결

뜨거운 화제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2월 별세한 배우 강명주의 유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배우 박세영은 SNS를 통해 모친인 강명주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박세영은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며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아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강명주.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남자친구 영범(이준영) 엄마 부용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보였다.

유작이 된 '폭싹 속았수다'에서 고인의 연기를 인상깊게 본 시청자들은 부고 소식을 뒤늦게 접한 뒤 잇따라 애도를 표했다.

강명주는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코리올라누스' 등에 출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2024 - 모퉁이를 돌면' 등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박세영 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