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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연애담' 장률 "바람둥이 연기 비결은요…" [인터뷰M]

배우 장률이 첫 사극으로 '춘화연애담'을 무사히 마친 소감과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최근 장률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연출 이광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고 나서면서 도성 최고 바람둥이 장률(환)과 1등 신랑감 강찬희(장원)와 엮이게 되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장률은 극 중 도성 최고 거상이자 바람둥이 최환 역을 맡았다. 출중한 외모와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도성 안 여성들의 마음을 홀려놓는 인물.

첫 사극 '춘화연애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다. 장률은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아무래도 일상의 에너지와는 좀 다른 에너지를 보여드려야했다. 쓰는 언어도 다르지 않나. 정말 많이 준비했고 연습했다. 부담감을 즐거움으로 극복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실제 모습은 작품 속 능글맞은 바람둥이 최환의 모습과는 극과 극이다. 장률은 세상 나긋나긋하고, 사려 깊은 모습으로 내내 인터뷰에 임했다.

장률은 "나라는 사람으로서 어떤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게는 어떤 특질과 개성이 있는지 고민했다"며 할머니, 어머니, 누나 등 가족들의 모습과 그들에게 받은 사랑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사랑으로 삶을 돌파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자랐고, 그렇게 사랑을 배웠다"는 장률. 가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단다. "너무 좋아하신다. 가족들은 내가 어떤 아이인지 잘 알지 않나. 막내아들이다보니 이전에 강한 캐릭터를 연기할 땐 생소해했다. 밝은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사랑을 다룬 작품을 하니 좋아하신다. 더 웃긴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기도 한다"고 웃었다.

'춘화연애담'은 3월 6일 티빙에서 최종회가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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