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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홍김동전' 실패한 이유가 채널 탓? "규제의 벽 넘지 못해"

KBS가 '홍김동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공부와 놀부', '옥탑방의 문제아들', '뽈룬티어',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예능센터장 한경천을 비롯해 1CP 이황선, 3CP 박덕선, 4CP 박석형, 5CP 박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화두는 '홍김동전'이었다. 매니아 시청층은 사랑했지만, 시청률 저조의 문제로 막을 내린 상황. 센터장은 "채널이냐 OTT냐의 문제인 거 같다. 1년 반 이상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KBS라는 채널이 공영 방송사고 수신료 운영이 필수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채널의 문제라기보다는 심의규제가 완전히 다르다. '개그콘서트'가 너무 심심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갑자기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시청하다 놀라는 일이 생기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채널사의 한계 탓에 완전히 규제에서 벗어나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부와 놀부'는 강호동이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이다. 부모 세대의 학창 시절과 현재의 교육을 비교하며 퀴즈를 통해 소통한다. 3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018년부터 7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 기존 MC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지식 대결을 펼칠 예정.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뽈룬티어'는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다. 유튜브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설 특집 파일럿으로 2049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당당히 KBS의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영표 KBS해설위원을 중심으로 한 평균 연령 40세 레전드 축구선수들의 풋살 플레이를 이찬원의 신들린듯한 해설과 함께 만나본다. 4월 5일 밤 10시 40분 KBS 2TV 첫방송된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기부와 선행의 아이콘, 특급 배우 이민정이 호스트가 되어 가슴 따뜻한 ‘깡촌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5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더 시즌즈'는 최초로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 박보검을 MC로 등용하며 깊이 있는 음악 토크를 예고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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