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오스카상 놓친 데미 무어, '아노라' 매디슨에 "진심으로 축하"

아쉽게 오스카상을 놓친 데미 무어가 마이키 매디슨의 수상을 축하했다.


데미 무어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마이키 매디슨에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건넨다. 다음에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날 데미 무어는 "매년 시상식 시즌이 다가올 때면 이 기나긴 여정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일생일대의 여정이었지만,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고, 배움을 얻고, 이 작품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한 마이키 매디슨을 향해서도 애정 어린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앞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아노라'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마이키 매디슨), 각본상,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을 석권했다. 노미네이트 된 6개 부문 중 남우조연상만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특히 가장 큰 이변이 발생한 건 여우주연상 부문이었는데, 당초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가 유력 수상 후보로 점쳐졌지만,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이 해당 상이 주인공이 됐다. 20대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건 2017년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아노라'는 미국 뉴욕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러시아계 이민자 스트리퍼 아노라(마이키 매디슨)가 러시아 갑부 아들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한 후, 둘을 갈라놓으려는 시부모로부터 위협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NEW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