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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훌륭', 개 도살업자 미화 논란 3개월만 사과 "유감 표명" [공식]

'동물은 훌륭하다'가 개 도살업자 미화 논란이 터진 지 3개월 만에 사과했다.
지난 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동물은 훌륭하다' 측은 "[알려드립니다] '동물은 훌륭하다' 2화 '반려견 목욕탕의 특별한 사연' 방송 관련"이라며 "본 방송은 지난 2024년 11월 23일자 2화 방송에서 반려견 목욕탕 업으로 업종을 변경한 출연자의 사연을 방송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계기가 됐던 사건으로 '식용견인 줄 알았는데 납치된 반려견이었다'는 사연, 일명 '구포 오선이 납치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은 훌륭하다' 측은 "이에 대해 당시 납치된 반려견의 주인이 '그때 사건으로 아직까지도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알려와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해당 반려견의 주인분께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고, 또 "이 안내문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11월 23일, '동물은 훌륭하다' 2화에서는 과거 탕제원을 운영하며 35년 동안 식육 개 장사를 해온 업자의 사연이 소개됐는데, 해당 업자는 현재 딸과 함께 애견 목욕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과거 고객이 훔쳐 온 남의 개를 도살한 사건에 대한 죄책감을 느껴 목욕 봉사를 한다고 털어놨다.

당시 '동물은 훌륭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떻게 견주 동의 없이 식육 개장사를 해온 사연자를 미화시키냐", "가게 홍보해 주는 거냐", "미화하지 마라", "논란이 될 게 분명한데 이렇게 방송으로 내보내는 이유가 뭐냐"라며 비판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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