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담이 배역과는 다른 실제 모습을 강조했다.

13일 오전 이이담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다.
이이담은 극 중 원경의 몸종이었으나 왕의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된 채령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야망과 충성의 기로에서 선 이중적인 채령을 세밀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다채로움을 채워냈다. 서늘한 야심가부터 생존을 위한 처절함까지 적재적소 강약을 달리한 호연으로 설득력을 높였다.
'공작도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그간 사연 많고 울림 큰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왔던 이이담. 이번 작품에서 역시 깊은 서사가 있는 채령을 연기하며 다시금 연기력을 입증한 그다.
이이담은 그러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인물 말고, '해피한' 인물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깊은 사연이 있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회가 온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었다.
어느덧 20대의 끝자락에 접어든 이이담은 욕심이 나는 장르가 있는지 묻자 "단순하게 교복물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 작품으로 끝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는 풋풋함이 멀어진 것 같다. 20대 때 보여줄 수 있는 '20대 이이담'의 발랄함과 긍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 했는데, 차기작에서 소원성취를 한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 성격은 그간 맡았던 배역이 갖고 있는 차분함과 신중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실제로는 굉장히 시끄럽고, 말을 안 쉰다.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원경'은 지난 11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13일 오전 이이담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tvN,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다.
이이담은 극 중 원경의 몸종이었으나 왕의 승은을 입어 후궁이 된 채령으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야망과 충성의 기로에서 선 이중적인 채령을 세밀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다채로움을 채워냈다. 서늘한 야심가부터 생존을 위한 처절함까지 적재적소 강약을 달리한 호연으로 설득력을 높였다.
'공작도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그간 사연 많고 울림 큰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해왔던 이이담. 이번 작품에서 역시 깊은 서사가 있는 채령을 연기하며 다시금 연기력을 입증한 그다.
이이담은 그러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인물 말고, '해피한' 인물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이렇게 깊은 사연이 있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회가 온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웃었다.
어느덧 20대의 끝자락에 접어든 이이담은 욕심이 나는 장르가 있는지 묻자 "단순하게 교복물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 작품으로 끝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는 풋풋함이 멀어진 것 같다. 20대 때 보여줄 수 있는 '20대 이이담'의 발랄함과 긍정을 보여줄 수 있을까 했는데, 차기작에서 소원성취를 한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실제 성격은 그간 맡았던 배역이 갖고 있는 차분함과 신중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실제로는 굉장히 시끄럽고, 말을 안 쉰다.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다.
'원경'은 지난 11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고스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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