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 신혜선, 주병진 '노화' 걱정에 "무슨 문제…사람이 좋은 것"

주병진이 13세 연하 신혜선과의 만남에서 노화를 걱정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주병진은 "남남이 만난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하며 "갑자기 노화가 올 거다. 나이가 현실로 닥쳐올 수 있다. 멋지고 하고 나타났을 때랑 머리 풀어 헤치고, 저 염색하는데 염색도 안 하고, 폭음 그리고 폭주해서 나타나면 실망하게 될 거다. 그 모습까지 사랑해 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신혜선은 "저한텐 똑같은 주병진"이라고 답하며 "겉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건 제가 생각하는 사랑이 아니다. 노화가 오더라도 사람이 좋은 거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주병진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며 "우리의 만남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서로가 거부하지 않는다면 만남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