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훈이 '오징어 게임2'에서 트랜스젠더 연기를 펼친 소감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박성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극 중 성확정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정의로운 인물상과 흡입력있는 연기로 공개 당시부터 호평을 얻었다.
그는 "내게 현주라는 역할을 주신 것에 대해 신기하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새롭고 큰 도전이 되겠구나 싶었다"며 출연 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부담스러운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혹시나 현주의 인성이나 인품보다, 트랜스젠더라는 게 더 강조되지 않도록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한 박성훈.
"현주가 가진 여러 다층적인 면이 있는데, 정의롭고 이타적이고 배려심 많은 성향에 집중했다. 현주가 타인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현주가 그동안 트랜스젠더로서 얼마나 많은 불이익과 차별을 당했을지에 대한 고민도 심층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주가 가진 성정이 너무 좋기 때문에, 아직도 성소수자분들께 사회적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시각이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전 회차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차에도 글로벌 TOP10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3은 2025년 공개된다.
8일 오후 박성훈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감독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박성훈은 극 중 성확정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정의로운 인물상과 흡입력있는 연기로 공개 당시부터 호평을 얻었다.
그는 "내게 현주라는 역할을 주신 것에 대해 신기하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새롭고 큰 도전이 되겠구나 싶었다"며 출연 전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부담스러운 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혹시나 현주의 인성이나 인품보다, 트랜스젠더라는 게 더 강조되지 않도록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한 박성훈.
"현주가 가진 여러 다층적인 면이 있는데, 정의롭고 이타적이고 배려심 많은 성향에 집중했다. 현주가 타인들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현주가 그동안 트랜스젠더로서 얼마나 많은 불이익과 차별을 당했을지에 대한 고민도 심층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주가 가진 성정이 너무 좋기 때문에, 아직도 성소수자분들께 사회적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시각이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26일 전 회차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2주차에도 글로벌 TOP10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3은 2025년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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