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이 유연석에 얽힌 진실을 눈치챘다.
12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백사언(유연석)은 자신과 홍희주(채수빈)를 지키기 위해 고민했다.
지상우(허남준)은 보육원에 갔다가 원장 수녀에게서 “아나운서랑은 잘 되냐”라는 말을 들었다. 원장 수녀는 이내 “상우 첫사랑을 기억하는데. 홍희주”라고 말했고, 지상우는 “기억력 좋으시다”라며 대충 얼버무렸다.
홍희주는 납치범에게서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언니야. 전에 말했지. 언니야는 백사언을 일도 모른다고’라는 문자에 홍희주는 마침 연락온 지상우를 만나기로 했다.
홍희주는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에 대해 얘기해달라’라며 지상우가 이끄는대로 따라나섰다. 지상우가 갔던 옛날 집까지 함께 간 홍희주는 “그 사건은 왜?”라는 말을 들었다. 지상우는 “오늘은 늦었으니 나중에 가자”라며 홍희주를 데리고 떠났다.
그때 홍희주는 백사언의 연락을 받았다. 지상우는 받으라면서 “나 말고도 아는 사람 있나보다. 희주 네가 말할 수 있단 거”라고 말해 홍희주를 놀라게 했다.
홍희주가 연락을 받지 않자 뒤에서 미친듯이 차가 달려와 막아섰다. 백사언이었다.
지상우는 “희주랑 무슨 관계냐”라며 홍희주를 데리고 가는 백사언을 막아섰다. 백사언은 “너부터 말해! 보육원 사건 범인 찾았냐!”라고 역정냈다. “당신이야말로 왜 이 일에 관심 많냐”라는 지상우에게 백사언은 “네가 나타난 순간부터 폭행 협박 모든 게 시작됐다!”라고 소리질렀다.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보육원 사건 지상우한테 물어봤나. 왜 나한테 안 물어봤나”라며 따졌다. 홍희주는 “당신도 들키기 싫은 걸 알게 되면 도망칠까봐. 그래서 두려웠어요”라고 말했다.
“난 눈 떴을 때부터 불안했어.. 어제밤 일이 다 꿈일까봐. 내가 이렇게 쉽게 행복해질 리 없잖아”라며 홍희주는 눈물 흘렸다. “다 보여줘요. 난 다 감당할 수 있어”라는 홍희주를 백사언을 끌어안았다.
백사언은 “만약 나한테 무슨 일이 있어서 네가 알던 백사언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이것만은 기억해둬”라고 말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남기고 싶은 건 홍희주의 백사언이란 걸”이라며 백사언은 비장하게 말했다.
홍인아(한재이)는 홍일경(최광일)을 찾아가 “다 아빠 계획이었죠? 그 서류도 아빠가 보낸 거였어요?”라며 따졌다. 홍인아는 백사언이 백의용(유성주)의 친자가 아니란 서류를 받았던 것이었다.
홍일경은 홍인아와 백사언을 결혼시키는 대신 백의용에게 “한번 해보셔서 알잖습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이라며 홍희주와의 결혼을 제안했다. 홍일경은 “양쪽 집안의 오랜 약속 때문이다”라며 “백장호(정동환) 총재님이 무릎꿇고 약속한 거다. 언제든 무엇이든 원하는 걸 내주겠다고”라고 말했다. 그렇게 홍희주와 백사언의 결혼이 이뤄진 것이었다.
홍인아는 “어릴 때 교통사고. 아버지 한동안 미쳐있었잖아요. 그런데 왜 갑자기 멈추셨어요? 아니 누가 멈추게 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홍일경은 “백사언 협박한다는 놈이 희주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다”라며 홍인아가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심규진(추상미)은 인터뷰를 통해 “사언아. 기억나니. 엄마가 항상 너한테 했던 말. 엄만 여전히 널 지킬 거야.”라는 말을 전했다. 자신의 친아들 백사언에게 전하는 말이었다.
백사언은 브리핑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협박범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그는 “오랜만에 백브리핑하죠”라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범인한테 받은 메시지다. 뭔지 모르실 것. 나도 그렇다. 여러분께 도움 요청한다.”라고 백사언은 말했다. “정답 맞추시는 분 단독 인터뷰하겠다”라는 백사언 말에 기자들은 바빠졌다.
한편, 백사언은 누군가 전해온 ‘그놈이 살아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어릴 때 자신을 키워준 낚시터 아저씨를 떠올린 백사언은 가게로 찾아갔다.
백사언은 어릴 때 백장호 총재가 누군가를 물에 담그는 장면을 봤다. 이후 그는 백총재의 집에 갔던 것이었다.
같은 시간 홍희주는 홍인아를 만나서 ‘언니 왜 돌아온 거야’라고 물어봤다. 홍인아는 “왜 떠났는지가 먼저 아닐까”라며 “나 대신 네가 결혼해야 했던 이유. 네가 아는 백사언이 전부가 아냐”라며 친자감정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미 홍희주가 알고 있자 홍인아는 기절할 듯이 놀랐다.
백사언은 가게로 찾아갔지만 이미 아저씨는 쓰러져있었고, 화재가 일어난 상황이었다. 아저씨를 업고 나오려던 백사언은 가게가 폭발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밝혀지는 내막에 놀랐다. “진짜 백사언은 살아있구나”, “낚시터 아저씨가 아빠 같은 분이었네”, “아무 일 없겠지” 등 염려하는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그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 분)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그의 부인인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12월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 백사언(유연석)은 자신과 홍희주(채수빈)를 지키기 위해 고민했다.
지상우(허남준)은 보육원에 갔다가 원장 수녀에게서 “아나운서랑은 잘 되냐”라는 말을 들었다. 원장 수녀는 이내 “상우 첫사랑을 기억하는데. 홍희주”라고 말했고, 지상우는 “기억력 좋으시다”라며 대충 얼버무렸다.
홍희주는 납치범에게서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언니야. 전에 말했지. 언니야는 백사언을 일도 모른다고’라는 문자에 홍희주는 마침 연락온 지상우를 만나기로 했다.
홍희주는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에 대해 얘기해달라’라며 지상우가 이끄는대로 따라나섰다. 지상우가 갔던 옛날 집까지 함께 간 홍희주는 “그 사건은 왜?”라는 말을 들었다. 지상우는 “오늘은 늦었으니 나중에 가자”라며 홍희주를 데리고 떠났다.
그때 홍희주는 백사언의 연락을 받았다. 지상우는 받으라면서 “나 말고도 아는 사람 있나보다. 희주 네가 말할 수 있단 거”라고 말해 홍희주를 놀라게 했다.
홍희주가 연락을 받지 않자 뒤에서 미친듯이 차가 달려와 막아섰다. 백사언이었다.
지상우는 “희주랑 무슨 관계냐”라며 홍희주를 데리고 가는 백사언을 막아섰다. 백사언은 “너부터 말해! 보육원 사건 범인 찾았냐!”라고 역정냈다. “당신이야말로 왜 이 일에 관심 많냐”라는 지상우에게 백사언은 “네가 나타난 순간부터 폭행 협박 모든 게 시작됐다!”라고 소리질렀다.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보육원 사건 지상우한테 물어봤나. 왜 나한테 안 물어봤나”라며 따졌다. 홍희주는 “당신도 들키기 싫은 걸 알게 되면 도망칠까봐. 그래서 두려웠어요”라고 말했다.
“난 눈 떴을 때부터 불안했어.. 어제밤 일이 다 꿈일까봐. 내가 이렇게 쉽게 행복해질 리 없잖아”라며 홍희주는 눈물 흘렸다. “다 보여줘요. 난 다 감당할 수 있어”라는 홍희주를 백사언을 끌어안았다.
백사언은 “만약 나한테 무슨 일이 있어서 네가 알던 백사언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이것만은 기억해둬”라고 말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남기고 싶은 건 홍희주의 백사언이란 걸”이라며 백사언은 비장하게 말했다.
홍인아(한재이)는 홍일경(최광일)을 찾아가 “다 아빠 계획이었죠? 그 서류도 아빠가 보낸 거였어요?”라며 따졌다. 홍인아는 백사언이 백의용(유성주)의 친자가 아니란 서류를 받았던 것이었다.
홍일경은 홍인아와 백사언을 결혼시키는 대신 백의용에게 “한번 해보셔서 알잖습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이라며 홍희주와의 결혼을 제안했다. 홍일경은 “양쪽 집안의 오랜 약속 때문이다”라며 “백장호(정동환) 총재님이 무릎꿇고 약속한 거다. 언제든 무엇이든 원하는 걸 내주겠다고”라고 말했다. 그렇게 홍희주와 백사언의 결혼이 이뤄진 것이었다.
홍인아는 “어릴 때 교통사고. 아버지 한동안 미쳐있었잖아요. 그런데 왜 갑자기 멈추셨어요? 아니 누가 멈추게 한 거에요?”라고 말했다. 홍일경은 “백사언 협박한다는 놈이 희주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다”라며 홍인아가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심규진(추상미)은 인터뷰를 통해 “사언아. 기억나니. 엄마가 항상 너한테 했던 말. 엄만 여전히 널 지킬 거야.”라는 말을 전했다. 자신의 친아들 백사언에게 전하는 말이었다.
백사언은 브리핑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협박범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그는 “오랜만에 백브리핑하죠”라며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범인한테 받은 메시지다. 뭔지 모르실 것. 나도 그렇다. 여러분께 도움 요청한다.”라고 백사언은 말했다. “정답 맞추시는 분 단독 인터뷰하겠다”라는 백사언 말에 기자들은 바빠졌다.
한편, 백사언은 누군가 전해온 ‘그놈이 살아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어릴 때 자신을 키워준 낚시터 아저씨를 떠올린 백사언은 가게로 찾아갔다.
백사언은 어릴 때 백장호 총재가 누군가를 물에 담그는 장면을 봤다. 이후 그는 백총재의 집에 갔던 것이었다.
같은 시간 홍희주는 홍인아를 만나서 ‘언니 왜 돌아온 거야’라고 물어봤다. 홍인아는 “왜 떠났는지가 먼저 아닐까”라며 “나 대신 네가 결혼해야 했던 이유. 네가 아는 백사언이 전부가 아냐”라며 친자감정서류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미 홍희주가 알고 있자 홍인아는 기절할 듯이 놀랐다.
백사언은 가게로 찾아갔지만 이미 아저씨는 쓰러져있었고, 화재가 일어난 상황이었다. 아저씨를 업고 나오려던 백사언은 가게가 폭발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밝혀지는 내막에 놀랐다. “진짜 백사언은 살아있구나”, “낚시터 아저씨가 아빠 같은 분이었네”, “아무 일 없겠지” 등 염려하는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인 그는 정략결혼으로 연을 맺은 홍희주(채수빈 분)와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걸려 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삶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과 그의 부인인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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