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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김대호, 몽골서 집까지 지었다…"재료비 150만 원"

'구해줘! 홈즈' 김대호가 몽골 전통 가옥 짓기에 도전했다.


19일(목)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덕팀의 ‘마당 3종 전원주택’을 선택해 덕팀이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들을 위해 첫 주택 살이를 결심한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두 남매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 시작하면서 첫 주택살이를 결심했다고. 지역은 아내 직장까지 대중교통 1시간, 자차 30분 이내의 파주시와 고양시를 원했으며,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박나래 팀장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방송인 김나영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패션피플로 소문난만큼 시작부터 서로의 의상을 체크하며, 최신 유행 아이템을 공유하는 등 패션부터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꿀팁을 나눴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야당동의 ‘로맨틱 타운하우스’였다. 야당역에서 도보 10분 떨어진 곳으로 하와이풍 벽화가 눈길을 끄는 타운하우스였다. 스플릿 플로어 구조의 집으로 각층마다 다양한 앤티크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널찍한 거실과 연결된 야외 마당에는 카페를 방불케 하는 공간과 야외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흑백 포인트 전원주택’이었다. 세 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매물로 돌계단을 올라가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은 잔디마당이 있었으며, 마당 안쪽으로 뜨끈한 찜질방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실내는 블랙&화이트 인테리어로 모던 인테리어의 진수를 보여줬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파주시 검산동의 ‘마당 3종 전원주택’이었다.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었다. 대지면적 534㎡의 전원주택으로 앞마당에는 등나무 등 다양한 조경으로 꾸며져 있었다. 거실과 오픈형 주방은 잡지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완벽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뒷마당은 캠핑장으로 손색없었다. 또, 아이 방은 전용 모래 마당이 따로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마당 3종 전원주택’을 최종 선택하며, 넓고 다양한 마당과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와 가주 육중완의 ‘몽골’ 글로벌 임장 2탄이 방송됐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전통식 게르에서 20년 거주한 유목민의 집으로 유목민의 생활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어 관광객을 위한 최신 게르도 임장했다. 전통 게르의 좋은 점만 가지고 온 구조로 실내에는 현대식 욕실이 완비되어 있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몽골 최대 재래시장인 ‘나랑톨 시장’을 방문해 전통의상과 부츠 등을 구입하는가 하면, 한화 150만 원으로 전통 게르의 재료를 구입,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게르짓기에 도전했다.

또, 몽골 대표 이동수단이자, 여행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푸르공’을 타고 이동하던 두 사람은 몽골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몽골 전통 요리를 맛봤다. 몽골 전통 찜요리 ‘허르헉’과 튀김만두 ‘호쇼르’를 맛 본 두 사람은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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