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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대호, 몽골 가서 소원풀다 “전생에 몽골사람이었나봐”

김대호가 몽골에서 푸르공을 보고 환호했다.


12월 19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경기도 맞벌이 부부가 마당있는 집을 찾아달라고 요청해왔다.

김대호는 육중완과 함께 몽골로 게르 임장을 떠났다. 김대호는 타고 갈 차를 보자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

바로 타보는 게 소원이라던 몽골차 푸르공이 대기하고 있어서였다. 푸르공은 러시아군이 타던 차로, 산도 올라간다고 할 정도로 기동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호는 “내가 차 문 열어도 되냐”라며 흥분했다. 승차감은 매우 안 좋았는데 김대호는 “그게 푸르공 특징.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게 정이 가는 매력이다”라고 해 육중완이 할 말을 잃도록 만들었다.

김대호와 육중완은 게르에 가기 전 식사를 했다. 몽골식 육전 호쇼르와 양고기요리 허르헉이 등장하자 김대호는 흥분했다.

김대호는 “몽골 가서 허르헉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다”라며 양고기를 덥석 집었다. 맛을 본 김대호는 눈을 둥그렇게 뜨곤 “너무 맛있다. 나 전생에 몽골사람이었나봐. 입에 딱 맞아”라며 좋아했다. 육중완은 호쇼르를 먹고는 “그냥 육전인데

두 사람은 선물을 들고 게르 주인집을 찾아갔다.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어진 게르는 너무 좋아서 실제 사는 집을 찾아간 것이었다.

주인 가족은 선물을 받자 수태차를 대접했다. 주인 부부는 “20년째 살고 있다. 양과 말 250마리 키우는데 몽골에선 보통”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인 가족은 19살 큰아들과 14살 둘째 아들, 4살 아들과 2살 딸의 구성이었다. 4살 아들은 양세형을 닮은 개구진 얼굴로 김대호와 육중완과 함께 초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주우재, 김대호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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