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과 서장훈이 의뢰인의 사연에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여성 의뢰인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시댁에서 저한테 함부로 대하고 막말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보통 사람 같으면 이해할 정도인데 왜 이해를 못하냐'라고 말한다. 그래서 계속 싸우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이 겪었던 일은 이랬다. 의뢰인은 "시아버지와 첫만남에 선물을 놓고 가게됐다. 선물을 택배로 보내게 됐는데, 택배 송장에 적힌 제 번호를 저장한거다. 이후에는 상견례 자리에서 온 가족에게 제 전화번호를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이후부터 가족들에게 예식장부터 웨딩촬영까지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했다고. 의뢰인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 전에 파혼까지 생각했지만, 결혼을 하게됐다. 신혼여행에 가서도 저한테 전화를 했다. 안 받을 수가 없다. 안 받으면 부재중 전화가 8통이 찍혀있다. 급한 용무도 없는 안부 전화였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상견례를 두 번했다는 의뢰인은 "남편 동생, 시동생이 저를 보자마자 인사도 안하고 대학은 어디 나왔냐고 묻더라. 저는 시댁 식구니까 잘 보이고 싶어서, 남편과 여행을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음식도 준비해가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여행 막바지에 시동생이 '누가 명당 옆에 설거냐'라고 하더라. 뚱뚱한 사람 옆에 서면 잘 나온다는 거다"라고 막말의 시작을 전했다.
이어 "그 뒤로부터 계속 인신공격이 시작됐다. 식사 후에 제가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계산을 했다. 그러니까 시동생이 '뚱뚱한데 잽싸네?'라고 하더라. 코로나 이후에 사업이 어려워지니까 '돈 잘벌고 능력있는 사람은 날씬한데'라고 계속 인신 공격을 했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시동생을 보면서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은 즐기고 있었다고.
그 상황을 즐긴다는 남편에 서장훈은 "아내가 놀림 당하는걸 유머로 받아들인다고? 아내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남편이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수근 역시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아무 이유 없이 비하하는건, 남이었으면 신고당할 일"이라고 열불냈다.
서장훈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아이도 없다. 한 번 이혼했고 다시 결합했다고는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 줄거면 혼자 사는게 낫지 않냐. 결국 남는 건 후회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헤어지는 게 낫다.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봐라"라고 조언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여성 의뢰인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시댁에서 저한테 함부로 대하고 막말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보통 사람 같으면 이해할 정도인데 왜 이해를 못하냐'라고 말한다. 그래서 계속 싸우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이 겪었던 일은 이랬다. 의뢰인은 "시아버지와 첫만남에 선물을 놓고 가게됐다. 선물을 택배로 보내게 됐는데, 택배 송장에 적힌 제 번호를 저장한거다. 이후에는 상견례 자리에서 온 가족에게 제 전화번호를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이후부터 가족들에게 예식장부터 웨딩촬영까지 사사건건 간섭하기 시작했다고. 의뢰인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도 전에 파혼까지 생각했지만, 결혼을 하게됐다. 신혼여행에 가서도 저한테 전화를 했다. 안 받을 수가 없다. 안 받으면 부재중 전화가 8통이 찍혀있다. 급한 용무도 없는 안부 전화였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상견례를 두 번했다는 의뢰인은 "남편 동생, 시동생이 저를 보자마자 인사도 안하고 대학은 어디 나왔냐고 묻더라. 저는 시댁 식구니까 잘 보이고 싶어서, 남편과 여행을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음식도 준비해가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여행 막바지에 시동생이 '누가 명당 옆에 설거냐'라고 하더라. 뚱뚱한 사람 옆에 서면 잘 나온다는 거다"라고 막말의 시작을 전했다.
이어 "그 뒤로부터 계속 인신공격이 시작됐다. 식사 후에 제가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계산을 했다. 그러니까 시동생이 '뚱뚱한데 잽싸네?'라고 하더라. 코로나 이후에 사업이 어려워지니까 '돈 잘벌고 능력있는 사람은 날씬한데'라고 계속 인신 공격을 했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시동생을 보면서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은 즐기고 있었다고.
그 상황을 즐긴다는 남편에 서장훈은 "아내가 놀림 당하는걸 유머로 받아들인다고? 아내가 힘들어하고 있는데 남편이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수근 역시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아무 이유 없이 비하하는건, 남이었으면 신고당할 일"이라고 열불냈다.
서장훈은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아이도 없다. 한 번 이혼했고 다시 결합했다고는 하지만 서로에게 상처 줄거면 혼자 사는게 낫지 않냐. 결국 남는 건 후회밖에 없다.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헤어지는 게 낫다.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봐라"라고 조언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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