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 정주리, 층간·벽간 소음 논란 종결 "선물 받아" [소셜in]

코미디언 정주리가 층간·벽간 소음 논란을 종결을 종결시켰다.

정주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산맘 정주리가 알려주는 임신 출산 혜택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정주리는 "나 자랑할 게 있다. 밑에 층에서 선물을 보내 주셨다"며 "튼 살 크림 만으로도 너무 감동적인데 직접 손수건에 수를 놓아주셨다. 너무 예쁘지 않냐"고 말하며 선물 받은 손수건을 하나씩 펼쳐 보였다.

이어 "(선물을) 받는 나도 너무 마음이 편안해 진다"며 "선수건 진짜 아껴 쓸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얼마 전에 이웃 주민 분이 우리 집 문에다가 고구마를 걸어 놓고 가셨다. 옆에서 계속 챙겨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더라"고 고백했다.

지인이 선물 봉투를 집어 들더니 "바로 아랫집이네"라고 하자, 정주리는 "맞다. 바로 아랫집이다. 우리 밑에 집도 다둥이 집이라서 많이 헤아려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환영해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주리는 "(바로 아랫집은) 제일 잘 보여야 하는 집이다. 사실 다섯 째 생겼을 때 바로 '어떡하지' 이랬는데, 아랫집 분이 먼저 축하한다고 연락 왔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7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웃집에 사는 연예인 가족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정까지 소리를 지르며 놀다가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가 깨서 악을 쓰며 울어댄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애 우는소리에 꼭 깬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글쓴이는 이름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아들이 넷'이라는 부분에서 누리꾼들은 정주리라고 예상했고, 이에 정주리는 "앞으로 더욱 신중히 교육하겠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네 명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정주리는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이라며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고 말하며 다섯 째를 임신한 사실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