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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무기력+우울 건강 적신호 “잠은 죽어서나 자야”

배우 이승연이 건강 이상에 대해 고백했다.


12월 6일 이승연이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한 달이 사라졌어요. 코로나 같은 상기도감염이라는 항생제 필요한 요상한 감기를 앓느라. 일이 끝난 직후라 그런지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제일 힘들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란 게 우울하다가도 행복하고, 행복하다가도 힘들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주 잠깐 감사함을 잃어버리면 그 틈을 타고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이 들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건 감사함인데 간사하게도 아주 작은 몸의 불편함만 있어도 감사함을 잊는 순간들을 반성하며”라고 뒤늦게 정신을 차려 소식을 전한다고 남겼다. 또한, 함께 올린 일상 사진에는 집 안 크리스마스트리,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이승연은 “이제 먼지도 보이고요. 거울도 보이고요. 서서히 정신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할 일이 태산 ㅜㅜ 주부는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는 것 같아요. 숙제 왕창 밀린 기분. 잠은 죽어서나 자야 하나 봐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프면 나만 손해’, ‘차분히 늙는 중’, ‘그래도 좋아’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달 종영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악녀 민경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이승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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