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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 "계엄령 내린 尹, 대통령 하면 안 된다" 분노 [소셜in]

래퍼 이센스가 기습적으로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5일 이센스는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나는 정치고 당이고 좌우고 하나도 모르는 멍청이인데, 갑자기 새벽에 계엄령을 내리고 국민한테 '처단'한다고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 하면 안되는 거 아니냐"며 일갈했다.

이어 "이렇게 계엄령 무효 안되고 윤석열 맘대로 됐으면 우리 다 검열 당하고 처단 당했겠네. 자고 일어나도 어안이 벙벙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선 출입문이 폐쇄되고 무장한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긴급하게 모여든 국회의원들과 국회 관계자, 시민들은 국회를 폐쇄한 경찰, 계엄군과 뒤섞여 대치를 벌이기도 했다.

계엄령이 발표된 지 1시간 30분 뒤, 국회는 재석 의원 190인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지만, 윤 대통령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새벽 4시 반경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이센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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