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김태균, 비상계엄 여파 언급 "게스트+방청객 취소…코로나 이후 오랜만" (컬투쇼)

'컬투쇼'가 전날 있었던 비상계엄령 사태로 방청객, 게스트 없이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4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방청객 소리가 안 들리지 않냐. 스페셜 DJ 이정과 함께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태균은 "늘 방청객들로 북적이던 스튜디오인데 안 들려서 서운하기도 하고 뭔 일인가 싶기도 한데, 간밤에 있던 일들로 여러분들 다 불안해하시고,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선포로 밤잠 설친 분들이 꽤 많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정 씨도 그러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정은 "나도 그랬고 깜짝 놀랐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김태균은 "오늘 오시기로 한 방청객 여러분들도 '내일 어떻게 되는 건가'라는 걱정이 많으셨을 거다. 취소 문자를 우리가 받기도 하고 보내기도 했다"라며 "밤새 단톡방을 열어 '어떻게 대처할까' 하다가 게스트도 취소하고 우리 스페셜 DJ와 조용하게 큰 스튜디오에 앉아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고요하게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균은 "다들 걱정 많으셨을 텐데 일상으로 돌아와 제자리에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우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리는 임무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컬투쇼'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