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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전원 재계약 발표 “평생 5명 함께할 것”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이 전원 재계약을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11월 3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공연과 총 27개에 이르는 시상 부문의 수상자들이 발표돼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여자)아이들은 데뷔 7년을 총망라한 ‘명곡 릴레이’를 펼쳤다. 활을 쏘며 등장한 소연의 ‘LATATA’, 신전 속 여신 느낌의 슈화가 부른 ‘한’, 깃발을 든 댄서들과 함께 한 우기의 ‘TOMBOY’, 물 위의 파란 신전에서 ‘퀸카(Queencard)’를 부른 미연이 무대를 빛냈다. 또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는 멤버 전원이 50명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미연은 “올해도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진짜 머릿속이 하얘졌다. 이렇게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 할 수 있는 이유 모두 네버랜드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민니는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서 너무 영광스럽다. 저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팀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상인 거 같고,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리더 전소연은 “내년 8년 차다.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은 어떻게 받는 걸까, 어떤 곡을 쓰면 받을 수 있을까, 어떤 앨범을 만들면 우리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전소연은 “제가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 해체, 아이들 이제 끝났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저희 5명이 저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그렇게 다 이야기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섯 명 다 같이다.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그리고 정말 평생 5명 함께할 거니까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MA, 미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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