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설암 3기’ 정미애, 재검 결과에 안도 “어둠 그 자체였는데…”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설암 회복 근황을 전했다.


11월 29일 정미애는 자신의 SNS에 “두 달 전 재검이 떴다. 두 달 동안 내 세상은 어둠 그 자체였는데.. 오늘 교수님의 "깨끗하네요, 이상 없어요~" 한마디로 다시 환한 빛을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국립암센터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설암 재검사 결과에 대해 전한 것.

그는 “3년째가 됐다. 이제 6개월마다 검사하면 된단다. 고생 많았고 좀 더 고생하자!! 아자!!”라며 힘을 냈다.

정미애의 근황을 접한 가수 영기는 “아자아자! 웃는 날만 가득하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도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얼마나 맘고생 하셨을지~ 축하드려요”,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의 꽃길을 늘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07년 동갑내기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2019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21년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1년 뒤 KBS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진단으로 혀의 1/3을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정미애는 피나는 재활과 노력 끝에 작년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복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째 아들이 “갑자기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해서 안 믿겼다. 심해지면 치사율이 40%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무서웠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미애는 삶의 원동력인 4남매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슈퍼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정미애SN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