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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박지민 아나운서, “MBC에서 숙직하다가 귀신 봤다”

박지민 아나운서가 MBC 방송국 안에서 귀신을 본 사연을 전했다.


11월 24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스페셜 괴스트로 박지민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김숙은 “MBC를 못떠나는 지박령이 있다”라며 스페셜 괴스트를 소개했다. ‘지박령’ 이란 말에 기겁했던 MC들은 박지민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웃으면서 환영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최초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라이벌이 김대호 아나운서인데 ‘심야괴담회’ 만큼은 못나오겠다고 하더라. 무서워서”라는 말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귀신 본 적 있냐는 질문에 “방송국에서 숙직할 때가 있었는데”라며 입을 뗐다. “문득 나와보니 사내가 전부 불이 꺼져있었다. 무서워서 몸이 굳었는데 그때 엘리베이터 안에 피묻은 여자가 뛰어들어왔다”라는 얘기에 MC들은 화들짝 놀랐다.

“알고보니 ‘심야괴담회’ 촬영중이었다”라는 박지민 아나운서 말에 MC들은 안도했다. 박지민 아나운서가 “뒤에서 보니까 재밌더라. 귀신분 다시 뛰어오고요~라면서”라고 하자 MC들은 크게 웃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심야괴담회’ 시즌 4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맞춰보라“라는 말에 고민하던 MC들은 초반에 앗틴이라는 외국인 노동자가 나왔던 사연에서 ‘넣어!’라고 외쳤던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단 걸 알고 감탄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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