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통감자' 정체는 미미미누 "아이돌 꿈꿨으나 분량 나눌 수 없어"

"혼자 다 부르고 싶다"


'통감자'의 정체는 미미미누였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회오리 감자'와 '통감자'가 '오래된 노래'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음색 '회오리 감자'와 서정적인 보이스 '통감자'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회오리 감자'였다. 이에 '통감자'는 '내게 오는 길'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유튜버 미미미누였다.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했다. 1학년 1학기 올 A+를 받고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발표와 토론이 많은 수업을 파악해 조별 과제를 도맡아 했고, 그래서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돌을 꿈꾸긴 했지만 최근 접었다. 그 경지까지 가기 위한 노력, 재능을 보니 실례가 되는 것 같더라"고 하며 "혼자 잘되고 싶은 욕심도 사실이다. 분량 나누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혼자 다 부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