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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에스파처럼 송소희 세계관 有…'풍류' 기대되고 설렌다"(정희)

송소희가 단독 콘서트 '풍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20일(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송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송소희 단독 콘서트 '풍류'가 개최된다. 굉장히 뜻깊은 게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서는 단독 콘서트 처음이지 않냐"라고 묻자, 송소희는 "맞다. 내가 만든 음악들로 꽉꽉 채운 공연은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어떠냐. 내가 만든 음악들로 콘서트 하다 보면 긴장되는 파가 있고, 설레는 파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송소희는 "내가 몇 개월 전에 처음으로 단독 공연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페스티벌 무대를 섰었다. 거기서 처음 안거다"라며 "내가 내 무대에서 내가 만든 음악을 불렀을 때 '나는 이런 노래를 이렇게 표현하고 이런 몸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나한테 이런 눈빛도 있구나'라는 걸 그때 처음 느끼고 그 이후로 공연 안 하다가 단독 공연에 서는 건데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설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송소희는 "아직 무대에서 나도 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나한테 어떤 모습이 나올까 기대된다. 수많은 무대에 섰는데 불구하고 음악이 바뀌니 내 자세가 확 달라지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싱송라 첫 단콘인 만큼 제목에 많이 신경 썼을 것 같다. '풍류'로 지은 이유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송소희는 "일단 '풍류'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왜냐하면 국악 하는 분들에게 '풍류'가 친근한 단어다. '풍류'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처럼 뭔가 내가 가진 그대로의 멋을 그대로 표현하고 그렇게 노는 일을 내가 이번 단독 공연에서 보여주고 싶어서 '풍류'라고 지어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SNS에 이런 글을 올려놨더라. '저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은 놀러 오세요. 12월 1일 새로운 세계에 초대합니다' 이거 약간 아이돌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소희는 "에스파의 세계관이 있듯이 송소희의 세계관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12월 1일 저녁 6시 마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개최된다"라고 홍보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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