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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흰'서 예명 따와"(라디오쇼)

가수 흰이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작품에서 예명을 따왔다고 전했다.


18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이승윤, HYNN(박혜원)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흰양이 작년에 출연했을 때 활동명 '흰'은 한강 작가님 작품에서 따왔다고 했다. 미리 노벨상 예상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흰은 "감히 내가 예상을 했다기보단 데뷔할 때쯤 책 한 권을 추천받았다. 그 책이 너무 좋았는데 내가 그 책을 읽고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오직 너에겐 흰것만 건넬게'라는 구절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흰은 "내가 가수로 노래하는 직업이 된다면 나를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는 팬분들께 이런 마음가짐으로 노래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마음으로 흰이라고 따왔다"라고 전했다.

흰은 "한강 작가님의 '흰'이라는 소설이었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기가 막힌다. 그때부터 남다르셨다"라며 감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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