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예리, 한석규 경고에 정신 ‘번쩍’ “놓친 게 있다!”

모두 늦게야 채원빈의 진실을 깨달았다.


11월 1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 장하빈(채원빈)은 장태수(한석규)를 자극했지만 그가 자신을 믿는다는 걸 알았다.

이수현은 김성희(최유화)집 지하실에 감금되고 말았다. 이수현이 아무리 울며 매달려도 김성희(최유화)는 “최영민(김정진) 때문에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런 이수현을 권도윤이 풀어줬다. “빨리, 빨리”라며 권도현이 풀어주자 이수현은 필사적으로 달아났다. 이수현은 수퍼에서 휴대폰을 충전해서 장하빈(채원빈)에게 연락했다.

다음 순간, 이어진(한예리)가 장하빈을 취조하고 있었다. 장하빈은 “친구니까 찾으러 다닌 거다”라고 답했지만, 이어진은 “그날 이후로 연락 없다. 이수현이 죽은 거 아는 것처럼”라고 말했다. 장하빈은 “제가 죽였단 증거 있냐”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경찰들은 “수퍼에서 CCTV 어떤 여자가 사갔다”라고 오정환(윤경호)에게 보고했다. 오정환은 “윤지수(오연수)인지 확인해라”라고 지시했다.

장태수(한석규)가 조사실에 들어오자 장하빈은 “이수현 어떻게 죽였는지 궁금해?”라고 말했다. 장태수는 “네 말 믿어. 너 아니란 거 증명하고, 범인 찾을 거야‘라고 말했다.

“하빈이 평범하지 않아요”라는 이어진에게 장태수는 “하빈이 정말 범인이라고 확신해? 그럼 의심해.”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경장 확신부터 의심해”라는 장태수 말에 이어진은 뭐가 고민에 빠졌다.

그때, 김성희가 아들 권도윤을 데리고 경찰서에 왔다. 김성희는 구대홍(노재원)에게 “형사님 언제 식사 대접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잠깐 김성희가 나간 사이 권도윤은 “오지 마요..엄마가 주는 거, 먹으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김성희도 조사실에 들어왔지만 구대홍은 이내 “어머니, 잠시만 나가달라. 진술이 어렵다”라며 내보냈다. 구대홍도 이어진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다. 구대홍은 “내가 놓친 게 있다”라고, 이어진은 “확인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권도윤에게 과자를 주면서 구대홍은 송민아(한수아)에게 줬다는 약을 사탕이라고 내밀었다. 배고픈 상태였던 권도윤은 사탕을 받으려고 손 내밀었다. 그러자 구대홍은 “도윤이 이거 본 적 없구나? 이게 도윤이가 줬다는 사탕인데”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권도윤에게도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시작부터 몰입감 장난아니다”, “도윤이 안절부절”, “하빈이야말로 친구 잘못 사귄 거 아닌가. 엄마 죽고 살인 누명 쓰고”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