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 포시즌즈 호텔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 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가 참석해 시즌2의 제작에 관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오징어 게임' 세트 비짓 행사와 마찬가지로 긴 시간동안 엠바고를 걸었던 기자간담회 내용이 이제야 공개된다. '오징어 게임'시즌2에는 시즌1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탑),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중요했다. 캐스팅 보도가 나올때부터 예고편이 공개된 지금까지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T.O.P (최승현)이었다. 아이돌 특징을 지닌 캐릭터가 필요해서 캐스팅했다지만 굳이 범죄 이력이 있는 인물을 캐스팅 했어야 했냐는 여론이다.
의무경찰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적발돼 2017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을 캐스팅한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 배우 같은 경우는 캐스팅 하기로 했을 때,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뭔가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되지 않았을까, 라는 판단을 하고 사실은 캐스팅을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그런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현해 주셨고 해서, 제가 생각한 게 오히려 좀 잘못 됐을 수도 있겠구나, 좀 짧았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캐스팅 보도 이후 대중의 반응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래서 그만큼 사실은 검증도 많이 했다. 강한 본인의 의지도 보여줬고, 오디션을 봐야겠다 싶어서 오디션을 직접 보자, 테이프로 보내라는 요청도 했었다. 본인이 열심히 해서 연기 영상도 보내주고, 리딩을 하면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을 때 다시 한번 검증을 했을 때도 많은 노력과 재능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실 제가 배우를 하던 시절의 최승현 배우도 개인적으로 되게 눈여겨봤던 배우였다.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소문이 나기는 했는데 지금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최승현 배우가 이 역할을 하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이 배우가 가장 적합하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하고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아마 작품을 보시면 저희가 이 결정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최승현 배우 본인도 이 작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는 걸 기자분들도 이해를 하실 거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라는 말로 빅뱅의 멤버 T.O.P의 출연분에 대한 변을 마무리 했다.
황동혁 감독의 장황하고 긴 해명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질문은 그치지 않았다. 특정 회사의 배우들이 몰려 있거나, 캐스팅에 친분이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을 들었냐고 물으니 감독은 "억울하다. 많이 억울했다"는 답을 했다.
그는 "평생 작품을 만들어 오면서 진짜 신인감독 시절에 어쩔수 없이 그런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런데 저만큼 그런걸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한번 그래본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후회를 해서 친분에 의한 캐스팅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저의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이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오징어 게임'에서도 친분 때문애 캐스팅하지 않았다. 그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하거나 오디션을 통해 발굴했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그런 원칙으로 뽑았다. 그래서 그런 오해는 굉장히 억울하다"며 강조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예고편이 공개되고 T.O.P의 비주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캐스팅부터가 문제다" "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12월 26일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시즌3은 2025년 공개를 예정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중요했다. 캐스팅 보도가 나올때부터 예고편이 공개된 지금까지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T.O.P (최승현)이었다. 아이돌 특징을 지닌 캐릭터가 필요해서 캐스팅했다지만 굳이 범죄 이력이 있는 인물을 캐스팅 했어야 했냐는 여론이다.
의무경찰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적발돼 2017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을 캐스팅한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 배우 같은 경우는 캐스팅 하기로 했을 때,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고, 그쯤 시간이 지났으면 다시 뭔가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되지 않았을까, 라는 판단을 하고 사실은 캐스팅을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그런데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우려를 표현해 주셨고 해서, 제가 생각한 게 오히려 좀 잘못 됐을 수도 있겠구나, 좀 짧았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라며 캐스팅 보도 이후 대중의 반응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래서 그만큼 사실은 검증도 많이 했다. 강한 본인의 의지도 보여줬고, 오디션을 봐야겠다 싶어서 오디션을 직접 보자, 테이프로 보내라는 요청도 했었다. 본인이 열심히 해서 연기 영상도 보내주고, 리딩을 하면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을 때 다시 한번 검증을 했을 때도 많은 노력과 재능을 보여줬다. 그리고 사실 제가 배우를 하던 시절의 최승현 배우도 개인적으로 되게 눈여겨봤던 배우였다.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소문이 나기는 했는데 지금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최승현 배우가 이 역할을 하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이 배우가 가장 적합하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하고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황동혁 감독은 "아마 작품을 보시면 저희가 이 결정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최승현 배우 본인도 이 작품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거라는 걸 기자분들도 이해를 하실 거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작품이 나오면 다시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라는 말로 빅뱅의 멤버 T.O.P의 출연분에 대한 변을 마무리 했다.
황동혁 감독의 장황하고 긴 해명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질문은 그치지 않았다. 특정 회사의 배우들이 몰려 있거나, 캐스팅에 친분이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을 들었냐고 물으니 감독은 "억울하다. 많이 억울했다"는 답을 했다.
그는 "평생 작품을 만들어 오면서 진짜 신인감독 시절에 어쩔수 없이 그런 경우가 있기는 하다. 그런데 저만큼 그런걸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한번 그래본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후회를 해서 친분에 의한 캐스팅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저의 중요한 원칙이고 철학이다. '오징어 게임' 이전에도 '오징어 게임'에서도 친분 때문애 캐스팅하지 않았다. 그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배우를 캐스팅하거나 오디션을 통해 발굴했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그런 원칙으로 뽑았다. 그래서 그런 오해는 굉장히 억울하다"며 강조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예고편이 공개되고 T.O.P의 비주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캐스팅부터가 문제다" "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2024년 12월 26일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시즌3은 2025년 공개를 예정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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