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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손가락 골절 심경 고백 “구척장신 때려잡고 싶다” (골때녀)

오정연이 3년 전 손가락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16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차서린, 김진경, 허경희, 진정선, 임경민)과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배혜지, 박지혜, 박서휘)의 제5회 챌린지리그 네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하석주는 위원장실을 찾은 오정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다친 정다영을 대신해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 오정연은 “우리 팀에 진짜 방법이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하석주는 “긴장 너무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다. 대량실점하고 그럴 때도 포기하지 말고. 아나콘다가 쉽게 질 거라고 생각 안 해”라며 격려했다. 오정연은 “안 진다!”라며 눈을 부릅떴다.


또한, 오정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와서 선수들에게 힘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 다쳐서 마음고생하고 있을 정다영 선수도 우리가 잘 돼야 다음 시즌에 계속 뛸 수 있는 거니까”라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3년 전 FC구척장신과의 경기에서 손가락 골절을 당했던 그는 “손가락 부러진 것보다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열패감에 휩싸였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한 후, “구척장신 때려잡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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