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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저작권료만 수천만원.. 코로나 때 2년 일 안 해도 타격 無"(돌싱포맨)

가수 조현아가 저작권료를 고백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개그맨 지상렬,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수지랑 둘이 술을 자주 마신다. 10년 동안 레몬 소주만 마셨다"라 했다.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위스키를 알려달라"고 하자 탁재훈은 "저도 같이 막 먹어도 되냐? 불편하지 않게 하겠다"며 더듬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제가 한 번 물어보겠다"고 선뜻 답했다. 탁재훈은 "제가 좋은 술을 들고 가겠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술 친구들과 마시면 술값은 누가 내냐'는 말에 조현아는 "거의 제가 낸다. 이번에 피오 전역 기념 열 몇 명이서 고깃집을 가 300만 원 정도 냈다. 2~300만 원씩 쓰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음원 수익보다 콘텐츠 수익이 더 많지 않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아니다. 저는 코로나 2년 동안 일 안 해도 아무 타격이 없었다. 저작권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저작권료'에 대해 "n천만 원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이상민은 "잘 펴주는 현아님의 또 다른 인기곡 '줄게'"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줄게'는 조현아의 6년만 솔로곡으로 수많은 짤을 생성하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다. 한다감은 천진난만하게 "몇 년 전 곡이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웃음을 터뜨리며 "2달 전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줄게'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면서 댓글을 읽었다. '주지마요' , '자꾸 줄게 줄게 하는데 받고 나면 뒤숭숭할 것 같은 느낌', '언니 하고 싶은 거 다 하지 마요' 등이었다.

조현아는 "내가 읽은 것 중에는 '조현아가 어떤 벌칙에 걸린 거라는 댓글이 가장 웃겼다"고 했고, 김준호는 "오늘 최고의 댓글은 '몇 년 전이에요' 다"면서 한다감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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