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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 마셔.. 신동엽은 이유식 정도"(돌싱포맨)

개그맨 지상렬이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전설의 취객들' 편으로 개그맨 지상렬,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지상렬에 대해 "2박 3일 동안 소주 77병을 마셨다더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지금은 인생 마일리지가 55년 있으니까 소주 77병은 못 먹는데 어릴 때는 110kg 나갔다. 야구 선수로 따지면 오타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어떻게 먹게 된 거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3일 동안 마시는데 잠깐 나무늘보가 됐다가 눈 뜨면 또 마시는 식이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조현아는 "그런 분 다큐멘터리에서 봤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마시면 건강은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이상이 있었으면 이 자리에 못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술 잘 받는 분들이 있다. 신동엽 씨도 그렇다"고 공감했다.

이에 지상렬은 "신동엽 씨는 이유식 정도로 먹는 거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안주도 없다. 아밀라아제가 안주다. 신동엽은 젖병을 물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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