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지옥' 아내 "나랑 결혼하면 남편 1년 안에 죽는다고"

'신들린 부부' 아내가 남편과의 결혼 전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운명, 극복과 체념 사이에서 - 신들린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결혼 18년 차 '신들린 부부'는 대학교 CC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이 "10살 차이 나는데 동기냐"고 묻자 아내는 "남편이 회사에 다니며 학교에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양가 어른들이 결혼을 반대하셨다고?"라는 질문에 남편은 "둘이 궁합이 안 맞으니 만나지 말라고 했다"고 답했다.

아내는 "좀 심하게 얘기하셨는데 결혼하면 남편이 1년 안에 죽는다고 했다"고 하며 "시아버지가 저희 만나고 한 4~5년 됐을 때 돌아가셨다. 그때 아직도 그 여자가 옆에 있으면 결혼을 시키라고 유언을 남기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