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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성일, 오늘(4일) 6주기…영원히 기억될 '韓 영화계 큰 별'

배우 고(故)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6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오다 이듬해 11월 4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불과 한 달 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며 강력한 투병 의지를 전해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고 신성일은 1937년 5월 8일 대구광역시 중구 인교동에서 태어났고,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특히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가을여자' 등에 출연해 당대 최고의 미남 스타로 자리 잡았고, 1964년에는 당대 톱 여배우였던 엄앵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고인은 강신성일이라는 이름으로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 잠시 정치권에 몸을 담기도 했다.

한편, 고 신성일은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 영면했다. 영천시는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신성일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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