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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 채원빈 추궁에 동요 “그 날 일 왜 숨겼냐고?”

한석규와 채원빈이 팽팽하게 맞섰다.


11월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약칭 '이친자')에서장하빈(채원빈)은 장태수(한석규)에게 윤지수(오연수)를 만난 사실을 숨긴 이유를 추궁했다.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 아빠잖아. 무슨 말 했는지나 말해. 평소와는 달랐을 거 아냐.!”라는 장하빈 말에도 장태수는 답하지 않았다. “네 엄마 일. 내가 알아낼테니 넌 좀 기다려”라고 장태수는 장하빈에게 당부했다.

장태수는 경찰서에 돌아가 최영민을 잡는 대신 증거를 찾으라고 말했다. 결국 경찰들은 수색영장을 동원해 가출팸 소굴을 덮치고 장태수는 “기록물 다 챙겨. 쓰레기까지!”라고 지시했다.

이어진(한예리)와 구대홍(노재원)은 모든 서류를 다 뒤졌다.. 구대홍은 “애들이 가출팸을 나갈 수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라며 짐작한 바를 전했다.

한편, 장하빈은 자신을 미행하는 오토바이를 또 보게 됐다. 장하빈은 헬멧 쓴 남자가 따라오자 정체를 밝히라고 했다.

헬멧 남자는 스스로를 송민아의 아빠라고 말했다. “찾는 사람이 있어. 내 딸. 죽인 놈.”이란 말에 장하빈은 “걔 아빠 없던데.”라고 비웃었다.

헬멧남자는 “네 아빠는 최영민 풀어주고 넌 잡으러 다니고. 대체 뭐냐”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하빈은 당황했다.

시청자들은 헬멧쓴 남자의 정체가 드러나자 놀랐다. “유오성이 왜 나와”, “한석규에 유오성이라니”, “헬멧쓴 남자 추리 다 틀렸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단편극 '멧돼지 사냥'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MBC 기대주 송연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가 '서울의 달' 이후 약 30년 만에 MBC로 귀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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