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군 시절 연프 중독 고백 “감정 이입돼… 3주가 3년 같더라” (집대성)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군복무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에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 | 시기가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빅뱅의 완전체 출연을 예고했던 ‘집대성’에는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이 방문했다. 오랜만에 만난 셋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추억을 떠올렸고, 태양은 2회 출연 기념 배지를 달며 뿌듯해했다.

대성은 “형 요즘 연애 프로그램 계속 보시냐. 환승연애는 보셨었잖아”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요즘은 사실 시간이 없어서 딱히 못 챙겨본다. 얼마 전까지는 그래도 나왔던 건 봤다”라고 답했다. 그는 “군대에서 잘못 배웠다”라며 군대 이야기를 꺼냈고, “군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걸 내가 처음 봤고 얘들이 또 다 같이 그걸 얼마나 얘기하냐”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니까 감정 이입이 안 되냐”라며 어쩔 수 없이 연애 프로그램을 봤다고 말했고, 대성 또한 “(감정 이입이) 된다”라고 공감했다. 지드래곤은 “계속 보는 거다. 다음 주 기다리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대성은 “3주 전 거부터 무료로 풀린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었고, 지드래곤은 “3주가 3년 같았다”라고 말하며 군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유튜브 콘텐츠 ‘집대성’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