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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공정환, 양정아 납치 “이승연 심기를 너무 건드렸어”

양정아를 납치한 공정환이 서준영을 협박했다.


31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113회에서 장명철(공정환 분)이 이영애(양정아 분)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명철은 민경화(이승연 분)와의 혼인신고를 서두르려고 했다. 최혜라(임주은 분)와 금한양(지수원 분)은 민경화의 약점이 담긴 USB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장명철은 이영애를 납치한 후, 여의주(서준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보고 싶지 않아? 시키는 대로 잘해”라며 협박했다. 이어 이영애를 향해 “적당히 까불었어야지. 민경화 심기를 너무 건드렸어”라고 말했다.

장명철이 통화하는 사이 이영애가 도망쳤다. 장명철이 이영애를 붙잡고 “죽으려고 작정했어? 애들 오기 전에 내 손에 먼저 죽고 싶어?”라며 윽박지르자, 이영애가 호신술로 그에게서 벗어났다. 이영애가 여의주를 만나 포옹하는 모습에서 11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명철이 이영애한테 또 맞았네. 통쾌하다”, “장명철 이번엔 제대로 벌받자”, “이영애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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