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스테이씨 윤 "심사평 듣고 싶지 않은 멤버? 시은·재이…묘하게 냉철"(정희)

그룹 스테이씨 윤이 '스타라이트보이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1일(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테이씨(STAYC)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윤이 오디션 프로그램 멘토가 됐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은 "내가 가이더가 되었는데 굉장히 떨리더라"라며 "5년 차긴 하지만 21살이라서 출연하는 분들이랑 동갑이거나 많은 분들도 있다. 그리고 같은 가이더 분들 라인업이 완전 대선배들이다"라고 전했다.

출연진에 대해 윤은 "MC로 이성경이 있고, 이승기, 대성, 최영준, 한해, 권은비, 후이, 한해, 에릭 그리고 내가 있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김신영은 "내 생각은 이렇다. 나이가 21살이지만 실력 앞에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거 상관하지 않는다"라며 격려했다.

이어 김신영은 "'스타라이트보이즈'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어떠냐. 스테이씨 멤버들이 심사위원이라면 '이 사람한테는 심사평 듣고 싶지 않다' 이런 멤버 있냐. 너무 무섭고 정곡을 찌르는 분들이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은 "난 심사평 듣고 싶지 않은 멤버가 2명인데 시은과 재이다"라며 "둘이 묘하게 냉철하다. 다른 사람들은 봐주면서 이야기할 것 같은데 둘은 팩트를 이야기해 주기 때문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시은은 F(감정형)지만 똑 부러짐이 있지 않냐. 재이는 뜻밖이다"라고 말하자, 윤은 "묘하게 냉철하다. 조용하게 한마디 던진다. 아직까지 나한테 그런 적은 없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그럴 것 같다"라며 웃었다.

듣고 있던 재이는 "내가 그냥 거짓말을 못한다. 그래서 마음에 없는 말을 못 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그래서 내 멤버들이 공연하면 나를 안 부른다. T(사고형) 100%라서 웃지도 않고 메모장에 고쳐나가야 할 점을 적는다. 그러면 멤버들이 '너 오지 마'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정오의 희망곡'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