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연우진, 미국 입양 사실 고백… 김소연 “친구보다 편한 남이다”

연우진이 김소연에게 비밀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는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가게 된 사실을 밝힌 김도현(연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민호(최자운)는 김도현과 함께 집에 돌아왔다. 권민호가 친구들에게 부모님에 관한 질문을 듣고 시무룩해하던 중, 김도현이 이 모습을 보고 손을 건넨 것. 권민호는 김도현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보챘고, 한정숙은 수줍게 칼국수를 할 것이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식사를 마친 한정숙은 권민호의 준비물 구매를 빌미로 김도현과 함께 대화를 시작했다. 김도현은 “사실 다음날 후회했다. 근데 생각보다 마음이 불편하진 않더라”라고 말했고, 한정숙은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 그랬을 거다. '걱정시키는 걸까? 애써 위로하려 할 텐데' 그런 고민이 없다 보니까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다. 친구보다 편한 남 같은 느낌”이라며 그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그녀는 김도현에게 마을에서 누구를 찾고 있는 것인지 물었고, 김도현은 “어렸을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밝혔다. 한정숙은 예상치 못한 그의 말에 깜짝 놀랐고, 김도현은 “한정숙 씨 말대로 친구보다 편한 남이라 얘기한 거다”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토일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