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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2기 영호, 최종 선택 포기 “순자가 슬퍼할까 봐 걱정돼”

‘나는 솔로’ 22기 영호와 순자가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다.


10월 23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72회 ‘돌싱 특집’에서 22기 솔로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호는 순자를 보며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열심히 살고 부지런한 사람인 것 같아. ‘Only 영호’라고 들어서 너무 고맙고, 끊임없는 신뢰와 사랑을 줘서 고마웠어. 항상 응원할게”라고 전했다. 결국,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것.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둘 있는 순자와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매주 못 볼 것 같다. 한 주, 두 주 건너뛰고 보면 또 마음이 멀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계속 ‘무조건 영호’라고 해서 자신감도 생겼다. 반대로 사랑을 주지 못하니까 마음 아프더라. 순자가 안 울었으면 좋겠는데, 슬퍼할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이곳에 제 진심을 다하기 위해 왔다.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라며 영호를 최종 선택했다. 이후 제작사 유튜브 채널에서 22기 종영 기념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영호와 순자는 현재 다른 이성과 만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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