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소연, SM 의상 창고 방문… 라이즈 의상에 "우리 아가들♥"

김소연 보스가 라이즈 팬임을 인증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업계 보스 김소연이 직원들과 SM 의상 창고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연은 직원들과 한 장소로 향했다. 이 곳은 SM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이 보관된 의상창고로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보아, 강타부터 에스파, 라이즈까지 1070평의 공간이었다.

김소연은 "아티스트들이 입었던 옷을 베이스로 작가들이 작품을 하는 콘셉트다. 옷들을 수거하기 위해 방문했다"라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11만 피스의 의상이 모여있다는 말에 김소연이 담당자에게 "이게 다 값어치가 있는 옷들인데 의상 가격이 얼마 정도 되냐"고 묻자, 담당자는 "이걸 다 합치면 강남대로 12층 건물은 사지 않을까"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옷들을 구경하던 김소연은 라이즈의 의상도 있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달려갔다. 급흥분한 김소연은 "우리 아가들~ 제가 요즘 라이즈 팬이다. 라이즈 짤을 보면서 아침에 눈을 뜬다"라고 라이즈 팬임을 드러냈다. 의상을 껴안으며 "나는 처음으로 후회했다. 왜 내가 자식을 안가졌을까? 이런 아들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