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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SNS가 관심 사랑을 더 갈구하게 해.. 연애 할 때도 적용"(연애의 참견)

방송인 곽정은이 SNS가 관심 받고 싶은 욕구를 높인다고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관종 기질이 강한 남자친구와 만나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새치 염색 등 모든 것에 관심을 갖기를 바랐다. 또 파혼한 친구를 위로하기 위한 술자리에서도 자신이 주목을 받기를 바랐다.

주우재는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고, 틀린 대답이 나오면 서운해 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남친 분은 연극성 인격 장애에 해당하는 것 같다. 배우들처럼 과장된 감정 표현이 특징 아니냐. 이런 분들은 관심을 얻기 위해 타인이 필요하니까 관심받기 위해 연애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서장훈은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관심받고 싶은 욕구는 다 있지 않나. 그런데 그 마음을 절제하며 살아야 하는데 이런 분들은 절제하지 못하고 선을 넘는 게 문제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SNS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누군가가 '좋아요'를 누르는 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고 생각하니까 연애 할 때도 내가 얼마나 좋아하나 보다 상대방에게 얼마나 받았는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은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KBS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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