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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정’ 엄현경, 임주은에 이승연 악행 폭로 “父 공정환 납치됐어”

임주은이 이승연의 배신을 뒤늦게 알고 분노했다.


10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101회에서 최혜라(임주은 분)가 배신한 민경화(이승연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혜라는 민경화에게 증거를 넘기며 충성했다. 주우진(권화운 분)은 최혜라에게 “어머니 이용해서 날 조종하겠다? 너 우리 어머니한테 완전 당했어. 자업자득이야. 알아서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혜라는 용수정(엄현경 분)이 장명철(공정환 분)의 핸드폰을 보여주자 “왜 네가 갖고 있어?”라며 따졌다. 용수정은 “아버지 팔아넘길 땐 이것까진 계산 못 했나 보지? 네 아버지 경찰에 체포된 게 아니라 납치돼서 끌려간 거야. 어떻게 믿을 사람이 없어서 민경화를 믿어?”라며 조소했다.

결국, 최혜라는 민경화를 찾아가 “아버지 어디 갔어? 당장 말하라고!”라며 외쳤다. 민경화는 최혜라의 과거 살인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입만 뻥긋하면 넌 다시 미국으로 잡혀갈 수 있단 뜻이다”라며 협박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혜라 제대로 당했네”, “공공의 적 민경화”, “용수정, 여의주가 장명철 찾아낼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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