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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에녹 표 사진 보며 "심형탁 같아" (신랑 수업)

"어떻게 저렇게 못 찍을 수가 있지?"


'신랑수업' 패널들이 에녹의 사진에 혹평했다.

9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에녹과 의사 강정현의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이날 에녹은 강정현과 식사를 마친 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바를 찾았다.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가 무르익어갈즘 에녹은 "우리 오늘 찍었던 사진 같이 보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사진을 보며 강정현이 "이거 진짜 잘 나왔죠"라고 하자 에녹은 "저기가 BTS 지민의 포토 스팟이다.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그 설명 꼭 해 줘요. 나 진짜 술 취한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사진을 보던 중 에녹이 "난 어떻게 찍은 거야. 크롭 해야겠다. 아이고 다리가 여기 있는데"라며 자책하자 강정현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에녹이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구도 선정에 실패한 사진을 보며 박현호와 데니안은 "뭐 하는 거예요", "동상을 메인으로 하던지 숲을 메인으로 하던지"라고 혹평했다.

그러자 에녹은 "형은 내 편 들어줘야죠"라고 호소했고, 데니안은 "저건 최악이잖아. 저 사진은 내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어"라고 했다. 이승철 또한 "심형탁 같다"고 혹평했고, 당사자 심형탁도 사진의 균형을 맞추지 않았다고 타박했다.

에녹 표 사진이 이어졌다. 잘 찍힌 듯했지만 강정현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사진에 문세윤과 심진화는 "뭐야 사람이 있어?", "나 분수댄 줄 알았어"라며 폭소했다. 연이어 강정현의 얼굴이 나오지 않은 사진이 나오자 이다해는 "어떻게 저렇게 못 찍을 수가 있지?"라고 탄식했다.

박현호가 "저럴 때는 일단 카메라 끝선에 발을 맞춰 주고 공간감이 있게 해 주고 인물을 가운데에 맞춰줘야 한다"고 조언하자 에녹은 "얼마나 잘하나 두고 볼 것"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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