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심경 고백 "26년 했는데…데미지 크게 와"

박소현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심경을 밝혔다.


8일 'VIVO TV - 비보티비' 채널에는 '실버타운 준비하는 박소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나는 언니를 가장 높게 사는 게 한결같음이다. 한결같이 이렇게 붓기도 없고 정신도 없고 밝고 좋은 기운을 주는 언니가 '세상에 이런 일이'를 오래 했잖아. 그래서 이런 걸 하고 싶었다"고 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잠시 울컥한 박소현은 "너무 고맙다"고 하며 "'세상에 이런 일이'가 끝나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임성훈 선생님이랑 나랑 1회 때부터 26년을…그러니까 너무 데미지가 완전 크게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1998년 첫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5월 방송을 끝으로 26년 만에 휴지기에 돌입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로 새단장, 오는 17일 첫 방송되며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우주소녀 수빈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