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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 '경성2'부터 '조립식'까지…"좋은 평가 받고파" [인터뷰M]

배우 배현성이 '경성크리처2' 그리고 '조립식 가족'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배현성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극본 강은경·연출 정동윤 조영민, 이하 '경성크리처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성크리처2'는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시즌1은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배현성은 극 중 채옥을 쫓는 전승제약의 쿠로코 승조 역을 맡았다. '쿠로코 대장(이무생)'의 지휘 아래 움직이지만 자신만의 또 다른 계획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촉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녔다.


배현성은 '경성크리처2' 외에도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방영을 앞두고 있다. 비슷한 시기 두 작품을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짧은 기간 내에 두 개의 작품이 나온다"라며 "두 작품 캐릭터가 반대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쟤가 쟤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두 작품을 통해 '쟤는 이런 연기도 잘하고 저런 연기도 잘하네'라는 좋은 평가를 받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촬영 시기가 겹치진 않았을까. 배현성은 "다행히 겹치진 않았고 달랐다. '경성크리처2' 촬영이 끝나고, '조립식 가족' 촬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성크리처2' 촬영 끝나자마자 바로 머리카락을 자르러 갔다. 빨리 다음 캐릭터를 준비해야겠다 싶더라"며 "머리가 확 짧아지니까 다른 느낌이 들어서 빨리 새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7부작으로 제작된 '경성크리처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조립식 가족'은 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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