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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았다"…박서준·성시경, 왕따 피해 고백 [소셜in]

가수 성시경이 학폭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서준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서준은 과거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해 고백했다. "어릴 땐 거의 트리플 I 라고 볼 정도로, 쑥스러워서 식당에서 주문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감정감정을 표현할 일이 사실 없잖나. 우연치 않게 연기 학원을 다니면서 이 작은 공간에서 뭔가 내 감정을 표출해보는 게 묘한 해방감이 있었다. 그 맛에 시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는 왕따도 당했었다"는 박서준. "초등학교 때 당했다. 중학교 때는 조용한 친구들 중 한 명이었다. 데뷔 초 때는 친구들이 신기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도 "요즘 왕따 논란이 많지 않냐. 처음 얘기하는데, 나야말로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다. '끝나고 남으라'고 하는데, 난 누굴 때리는 성격도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지나고 나니 누굴 때린 거보다 다행인 것 같다"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은 "그게 얼마나 지옥 같은 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애들이 너무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못됐다"고 강조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성시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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