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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암 치료중인 어머니, 내 영상보고 시청자들이 욕해서 상처받을까 걱정하셔"

7일 오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인기리에 스트리밍중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TOP8과 김학민 PD, 김은지 PD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두 가지 이유로 출연했다. 저는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냉면집 운영하다 암 판정을 받아 할 수없이 가게를 지키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힘든 걸 물려주게 되었다고 어머니가 항상 미안하다고 하셨었다. 그런데 어머님께 보란 듯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TV에 나온 나를 하루종일 보고 계시는 어머님 모습을 보고 돈 안 드는 효도를 하고 싶어서 출연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며 "친 누나가 넷플릭스 보여줬을 때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 불쌍해 보였나 보더라. 앞에서 비속어도 사용하고, 많은 분들이 그걸로 비판과 비난을 하셔서 그거 때문에 상처 받을까봐 어머님이 걱정하셨더라. 그런데 그때 그 비속어는 거울을 보고 한 말이었다"라며 비속어 사용에 대해 해명을 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자신의 짤을 보고 "연기가 아니었다. 저는 리액션이 정말 큰 편이다. 방송에서 사바용이라는 소스를 맞출 줄 몰랐고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우승하고 눈물은 흘리지 않았고 얼굴에 너무 힘을 주고 있었고 긴장해서 습기가 차는 정도"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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