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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김병옥의 ‘혼자낚시’ “낚시하다가 시신 건질 때도 있다”

김병옥이 등장하자마자 낚시괴담을 전했다.


10월 6일 방송된 ‘심야괴담회’ 시즌 4에서는 스페셜 괴스트로 배우 김병옥이 등장했다.


김숙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고 할 때가 있다”라고 입을 뗐다. 김숙은 “바로 여기 해당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바로 김병옥의 등장이었다. 김병옥은 “‘심야괴담회’ 팬이다. 서이숙, 이엘 나온 거 봤다”라고 말했다.

김숙이 “안 무서웠냐”라고 하자 김병옥은 “무섭다”라며 인상을 썼다. 김병옥 표정에 김숙은크게 웃었다.

김숙은 “김병옥 팬인데 심지어 같은 취미가 있었다. 낚시다”라고 말했다. 김병옥은 “혼자 낚시 다닌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무섭지 않냐”라고 하자 김병옥은 “무서울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낚시할 준비를 할 때는 부산스러웠다가 준비가 딱 끝나면 적막이 흐른다”라는 김병옥 말에 MC들은 몸서리쳤다.

김병옥은 “조용할 때 풍덩 소리가 들린다”란 말에 이어 “후배는 시신을 건진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신을 발견했는데도 계속 낚시하냐”란 말에 김병옥은 “좋은 일 한 거다. 시신 찾아서 유가족들한테 보내준 거니까”라고 답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지난해 시즌 3까지 방송되면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4에는 시즌 1부터 활약해온 김구라, 김숙과 함께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SNL코리아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지예은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는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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