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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금새록에 "불쌍해서 너랑 잔 것"

김정현의 막말에 금새록이 분노했다.


10월 5일(토)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가 이다림(금새록 분)에게 하룻밤을 함께 보낸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다림과 8년 만에 재회한 서강주는 자신을 '개XX'라 칭하는 이다림에게 "전화번호 안 지웠네? 나한테 한 욕이지?"라고 물었다.

이다림이 아무런 답도 안 하자 답답해하던 서강주는 신호등이 깜빡이자 "여기 신호 짧아. 좀 빨리 걸어"라고 하며 이다림의 손목을 잡는다. 이다림이 자신의 손을 뿌리치자 서강주는 "나도 네 손목 잡고 싶어 이러는 거 아니다. 나도 네 몸에 손대고 싶지 않다. 막말로 전화는 너도 안 했잖아, 나만 안 했어? 왜 꼭 남자만 먼저 해야 해"라고 하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네가 먼저 꼬신 거잖아. 네가 먼저 모텔 가자고 그랬잖아. 나 마음에도 없는데 네가 자자고 해서 잔 거야. 너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불쌍해서"라고 막말했다.

이에 분노한 이다림은 "가. 내 앞에서 꺼지라고"라며 지팡이를 휘둘렀다.

한편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8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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