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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양정아, 눈물 흘리는 엄현경에 “내가 엄마 해줄게”

양정아가 엄현경에게 권화운을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3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기획 장재훈 / 극본 최연걸 / 연출 이민수, 김미숙 / 제작 MBC C&I) 96회에서 용수정(엄현경 분)이 이영애(양정아 분) 부탁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우진(권화운 분)은 용수정에게 “내가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했어요”라며 무릎 꿇고 사죄했다. 하지만 용수정은 그를 용서할 수 없었다.

이영애는 용수정의 집을 찾아가 “사장님 돌아가신 거 나 때문이야. 우진이 좀 용서해줘”라며 빌었다. 용수정은 “이제 와서 저더러 용서하라고요? 나한테 왜들 그래요! 왜 자꾸 절 나쁜 사람 만드세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영애는 용수정의 손을 잡으며 “우진이 용서 안 해도 돼. 내가 엄마 해줄게. 용수정 혼자 아니야. 바보 엄마라도 괜찮으면 내가 편 돼줄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용수정 마음 이해된다”, “여의주 병 악화하는데ㅠㅠ”, “주우진 제대로 달라졌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으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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