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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10억 소송 논란 후 근황 “6년 넘게 쉬었는데…과거 안 없어질 듯” (김구라쇼)

배우 김정민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다.


10월 2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진실 혹은 구라[김구라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학부모와 얘기하는 게 처음이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스트인 유튜버 유트루가 막내딸 수현의 친구 엄마이기 때문. 이들은 같은 필라테스 학원에 다닌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유트루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수익 등을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또한, 유트루는 쿠키 영상을 통해 “수현이가 진짜 매력적이다. 아들 강빈이가 수현이를 너무 좋아한다. 강빈이는 뭘 같이 하는 걸 좋아하는데, 수현이가 집에서 같이 해주니까 ‘난 김수현 사랑해’를 달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딸의 칭찬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 말미 예고편에서는 다음 주 게스트 김정민이 등장했다. 김구라가 “이렇게 기다리는 것도 교육이야”라고 하자, 김정민이 “6년 넘게 쉬었다. 7년 쉬고 나왔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구라는 “6년 쉬었는데 10분 못 기다려?”라며 김정민과 티격태격했다.

김정민이 “오빠가 저를 뭔가 커버 쳐주려고”라고 하자, 김구라가 “커버 쳐줄 생각 없다. 내 인생 커버치기도 힘든데 내가 누굴 커버 쳐주냐고”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민은 “누구보다 그걸 거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저”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온 이유는?”이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과거가) 안 없어질 것 같아”라고 한 후, “화가 나 있는 거다. 정말 독한 년, 이런 식으로 되는 거”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민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0억이라는 거는 진짜...”라며 아찔한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김정민이 “사주 얘기해도 되나?”라고 묻자, 김구라가 “감 많이 떨어졌구나”라며 구박했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꽃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2022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헤어지는 걸 요구하니 불화가 생겼다. 이사 비용, 선물 등 1억을 달라고 협박해 돌려줬다. 이후 ‘3억을 달라, 5억을 달라’ 액수가 커지더라”라며 10억 스캔들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재판 결과 전 남자친구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심각한 이미지 타격으로 방송을 쉬게 됐다는 것. 김정민은 “한 번은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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