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개그맨 모델 1호 부부.. 지상렬 형님 연애 조언 받아"(돌싱포맨)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과 결혼할 수 있던 이유를 고백했다.


10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경진은 "대한민국 1호 개그맨 모델 커플이다"면서 "결혼 4년 차인데 아직 신혼이다"고 자랑했다.

이에 탁재훈은 "불안한 거다"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근데 경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죽자 살자 쫓아다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경진은 "아니다. 연애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항상 여성 분한테 싹싹 빌며 쫓아다녔는데 실패했다. 이렇게 하면 결혼 못 하겠다 싶어서 정반대로 갔다. 지상렬 형님이 '우리 같은 애들은 너무 잘해주면 망도하는 거 알지?' 하시더라. 먼저 사과하지 않기, 너무 잘해주지 않기를 말하셨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상렬이 형이 나랑 동기인데 그 형이 예전에 무릎 꿇고 여자 만났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경진이가 결혼하고 나서 피부도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김경진은 "예전에는 잣상이었다. 잣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금은 얼굴이 폈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