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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장원영, 고준 협박+회유에 ‘증거’ 남겼다

장원영이 고준에게 증거를 남기고 떠났다.


9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기획 권성창, 연출 변영주, 극본 서주연, 이하 ‘백설공주’)에서 노상철(고준)은 김희도(장원영)가 사직서를 쓰는 걸 보고 표정이 안 좋아졌다.

노상철은 김희도가 사직서를 쓰는 방에 들어가 “과장님! 책임 안 질 겁니까?!” 라고 소리쳤다. 김희도는 범인이 고정우(변요한)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노상철은 “무천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죠. 그러니까 과장님 혼자 그럴 리가 없잖아요. 누굽니까?”라고 캐물었다. “누구에요? 고정우로 몰아가라고 지시한 사람!”이란 노상철 말에 장원영은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현구탁(권해효)은 김희도를 불러 “증거도 없고 시신도 없다. 법정에서 범행 자체를 부인하면 바로 나온다”라며 고정우 사건을 얘기했다. “신발에 피라도 묻어야 고정우가 못빠져나간다”라는 현구탁 말에 김희도는 고정우의 운동화에 피해자의 피를 묻혀 진범으로 만들었다.

김희도는 노상철의 회유에도 사직서를 내고 말았다. “넌 나같은 공무원 되지 마라.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 체포하러 와라“라며 김희도는 짐을 들고 나갔다.

그러나 김희도는 짐 하나를 남겨줬다. 노상철은 그 짐 안에 고정우의 피묻은 운동화와 ‘현구탁 지시로 증거물 폐기’라고 써진 쪽지를 발견했다.

시청자들은 현구탁이 짜둔 판에 치를 떨었다. “이걸 과장이 했다니”, “무섭다 범인을 만들다니”, “잡으러 오라는 건 자백 아닌가” 등의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독일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최고 히트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살인범 신세가 돼버린 고정우(변요한)와 형사 노상철(고준), 톱스타 최나겸(고보결), 대학생 하설(김보라)의 치열한 진실 추적기를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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